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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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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영인에듀 신규생 학부모님 상담수기 영인 / 2022.11.07

“수포자”

우리 아이의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다. 한국입시에서 ‘수포자’라는 말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 것이다. 우선 우리아이는 수학을 많이 싫어하는데, 싫어하는 수학을 위해 학원까지 가서 배우고 싶지는 않고, 그래도 학교수업만큼은 잘 듣고 수업 때 배운 것을 공부해서 학교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현실은 좌절의 연속이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달리 시험은 교과과정을 벗어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시험을 잘 치를 수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소위 말하는 ‘수포자’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한국입시에서는 한 과목이라도 삐끗하면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을 가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수포자가 단순한 수포자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아이는 점점 의욕을 잃어갔고, 그렇게 방황하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엄마인 나도 방황을 적잖이 하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엄마인 나는 학부때 수학을 전공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였던 나는 처음에는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이마다 재능이 다르고 하고 싶은 게 다르다는 것을 엄마의 마음으로 긴 시간에 걸쳐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런 것이 고려되지 않는 ‘한줄세우기’에 아이를 억지로 밀어 넣어 앞줄에 세우고자하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일인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다양성’이 사라지면 ‘열등감’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그래서 아이가 하고 싶은 쪽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일본유학이었다.


처음에 일본유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발품을 많이 팔았다. 일본유학으로 국립대를 가고자 했고 국립대를 준비하려면 수학이 필수였다. 또한번 좌절이 왔다. 그러던 중에 영인에듀를 알게 되었고 특별히 최인규선생님의 수학온라인 맛보기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바로 “이거다!” 싶었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 강의는 매우 훌륭했다. 군더더기 없이 일본유학에 필요한 수학내용들로 아주 잘 준비된 강의였고 문과생들이라 해도 이정도의 내용(난이도)과 범위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터라 아이와 함께 상담을 했다.


최인규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수학의 필요성과 수학의 난이도&범위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그동안 입시학원의 최전선에서 1타강사로 수많은 입시생들을 가르쳐 오신 노하우를 담아, 일본유학에 필요한 수학을 어떻게 수업을 하고, 학생은 학습을 어떡게 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를 받았다. 그 후 며칠 고민하더니 수학에 마음을 꽁꽁 닫고 있었던 아이가 수학을 다시 해보겠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최인규선생님에게 우리가 느낀 것은 두 가지였다.

우선 ‘한 사람’에 대한 마음이었다. 

수포자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그저 수많은 내담자 or 수강생 중의 한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에게 정말 도움을 주고 싶어 하셨고, 아빠가 딸아이의 손을 꼭 잡고 어려운 고지를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 마음에 수학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마음도 열린 것 같다.


그리고 실력이었다.

한국입시의 수학은 그저 1점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이 틀리도록 몇 번이씩 꼬아서 골탕먹이는? 문제들이 많은데, 수학 교사였던 사람으로 보는 최인규선생님의 강의는 일본유학 수학공부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잘 간추려져있고, teaching은 과연 1타 강사의 강의가 어떤 것인지 알게 했다. 그리고 군더더기가 없다. 일본입시(문과)수학은 꼭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고, 또 공부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신뢰가 생겼다. 일본유학으로 진로를 바꿀 때 수학으로 또다시 큰 벽 앞에 선 것 같은 막막함으로 힘들어할 때 영인에듀의 최인규선생님의 수학강의를 만나게 된 것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같이 우리에겐 희망이 되었다.


아이와 최인규선생님! 둘이서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오를 고지를 마음에 그려본다.

아직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출발선에 서있다.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